롯데손해보험이 5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을 하지 않은 고객들이 간편한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간편보험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사진=롯데손해보험)
11일 롯데손해보험이 출시한 ‘let:simple 간편355 건강보험’은 최대 100세 만기 상품으로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이 없을 경우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자사 간편345 건강보험과 달리 간편고지 사항을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로 정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약 15% 줄였다. 아울러 기존에 출시된 간편 건강보험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을 제시해 경쟁력을 갖췄다.
신규담보와 납입면제 혜택도 담았다. 기존 자사 간편345 건강보험의 담보에 더해 간병인사용 입원비(1-60일) 담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동승자포함)Ⅶ 등 주요 운전자비용 담보를 신설했다. 납입면제 적용형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간편심사보험을 처음 출시한 뒤, 325·335·325(경증유병자용)·005(간편암보험) 건강보험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올해에도 간편345 및 355 건강보험을 신규 출시하는 등 간편심사보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병력·노령 고객의 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신규 보험서비스(상품)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let:simple 간편 355 건강보험은 기존 간편심사보험에 비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 신규 보험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쌓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