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선정하고 신학철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공국진 명장, 김성춘 명장, CEO 신학철 부회장, 안동희 명장, 양방열 명장, 김민중 명장 (사진=LG화학) LG화학이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선정하고 신학철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과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과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임직원 중 선발한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또 포상금과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의 첫 해이기 때문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별도로 선발했다. 이번 LG화학 명장에는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등이 선발됐다. 선발 과정은 ▲사내 추천 ▲전문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와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직무 전문 교육, 멘토링 활동 등 후배 양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명장과 같은 현장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춰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는 등 현장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 ‘명장’ 제도 신설…현장 전문가 육성 나서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7.18 09:02 | 최종 수정 2022.07.18 09:37 의견 0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선정하고 신학철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공국진 명장, 김성춘 명장, CEO 신학철 부회장, 안동희 명장, 양방열 명장, 김민중 명장 (사진=LG화학)


LG화학이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선정하고 신학철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과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과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임직원 중 선발한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또 포상금과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의 첫 해이기 때문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별도로 선발했다.

이번 LG화학 명장에는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등이 선발됐다.

선발 과정은 ▲사내 추천 ▲전문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와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직무 전문 교육, 멘토링 활동 등 후배 양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명장과 같은 현장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춰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는 등 현장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