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사옥.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 유출에 대해 외부자가 불법접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2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심사 대상자 명단 발표 이전에 같은 날 오전 11시 네이버에 한 카페에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 SH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 유출자가 공사의 내부 홈페이지 자료관리 특정화면에 불법접속하여 등록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H공사가 게시한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서류심사 대상자 명단은 지난달 11개 단지 489세대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제1차 청년주택 공급 물량이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신청을 받은 후 서류 심사 대상자를 선정해 최종당첨자를 결정하는 데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이 유출된 것이다. 이에 SH공사는 홈페이지에 사과 글을 게시한 후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유출 경로 파악 및 정확한 조치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공사, 청년주택 심사 대상자 명단 유출에 경찰 수사 의뢰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8.02 15:27 의견 0
SH공사 사옥.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 유출에 대해 외부자가 불법접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2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심사 대상자 명단 발표 이전에 같은 날 오전 11시 네이버에 한 카페에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

SH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 유출자가 공사의 내부 홈페이지 자료관리 특정화면에 불법접속하여 등록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H공사가 게시한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서류심사 대상자 명단은 지난달 11개 단지 489세대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제1차 청년주택 공급 물량이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신청을 받은 후 서류 심사 대상자를 선정해 최종당첨자를 결정하는 데 서류 심사 대상자 명단이 유출된 것이다.

이에 SH공사는 홈페이지에 사과 글을 게시한 후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유출 경로 파악 및 정확한 조치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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