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시간 10일 밤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통해 ‘갤럭시 Z 플립4(사진)’와 ‘갤럭시 Z 폴드4’를 전 세계 동시에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숏폼(짧은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와 일반 PC처럼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10일 밤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통해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전 세계 동시에 소개했다. 전작보다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 틱톡 유튜브 숏폼 등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플립4’는 플렉스 모드로 다양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해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Z 플립4’는 접어서도 촬영이 가능한 기존 ‘퀵샷’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젊은층이 애용하는 틱톡이나 유튜브 숏폼과 같은 촬영에 용이하다. 신작에서는 퀵샷 촬영 중 바로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촬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스타그램 숏폼 촬영 기능인 ‘릴스’ 촬영도 용이하다. 메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과 협업해 플렉스 모드에서 SNS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릴스’ 촬영 시 플렉스 모드가 지원된다. 채팅 앱 왓츠앱과 페이스북 사용 중 영상통화에서도 플렉스 모드가 가능하다. 충전 속도도 빨라졌다. 전작에서는 30분에 배터리 충전이 33%까지 진행됐다. 신작에선 같은 시간에 최대 50%까지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약 12% 늘어난 3700mAh다. 접히는 부분인 힌지도 슬림해졌다. 무광의 유리와 유광의 금속프레임 등을 적용해 더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 ‘갤럭시 Z 폴드4’ 가벼워지고 PC처럼 ‘멀티태스킹’ 가능 ‘갤럭시 Z 폴드4’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로 추가된 ‘태스크바’는 PC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창으로 바로 전환하거나 분할하는 ‘스와이프 제스처’ 기능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크롬 웹브라우저, 지메일(Gmail) 등에서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인터넷 링크와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폴드4' (사진=삼성전자) ‘S펜’ 기능도 지원한다. 이동 중 그림을 그리거나 노트 필기 등을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다. 고품질 사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더4’는 50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줌 기능을 적용했다. 전작 대비 23%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밤에도 품질 높은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도 이전 제품 대비 가벼워졌다. 이전보다 8그램(g) 줄여 263g으로 Z 폴드 중 가장 가볍다. ■ 15% 더 작아진 ‘갤럭시 버즈2 프로’…갤럭시 워치5도 공개 이날 삼성전자는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15% 작아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선보였다. 자체 코덱 기술(SSC)을 통해 끊김이 없는 고품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소음 제거 기능(ANC)도 개선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색상은 그라파이트, 화이트, 보라퍼플 3가지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사진=삼성전자) 새로운 ‘갤럭시 워치5’도 공개됐다. 워치5는 아웃도어 기능을 강화한 ‘워치5 프로’가 추가됐다. 이에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소개됐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체성분과 심박측정,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했다”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도록 성장 시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5 실버 40mm' (사진=삼성전자) ■ 사전예약 16일·출시일 26일…한국·미국·유럽 시작 전 세계로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는 이달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 512GB 모델 가격이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다. 색상은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버전도 내놓는다. 이는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모두 75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국내는 실버 프레임,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의 모델을 제외한 74가지로 조합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다. 색상은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다. 삼성닷컴에서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내장 메모리 모델을 236만1700원에 판매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새 제품을 국내에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사전판매한다. 공식 출시는 이달 26일이다.

‘접어서 숏폼 촬영’ 삼성, 갤럭시 Z 플립4 공개…틱톡 세대 공략 ‘대중화’ (영상)

플립4, 다각도 ‘플렉스캠’·접힌 상태로 ‘퀵샷’ 가능
폴드4, PC처럼 앱 동시 띄워·제스처로 화면 전환
‘갤럭시 버즈2프로·워치5·워치5프로’ 동시 공개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11 00:07 | 최종 수정 2022.08.11 00:38 의견 0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10일 밤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통해 ‘갤럭시 Z 플립4(사진)’와 ‘갤럭시 Z 폴드4’를 전 세계 동시에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숏폼(짧은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와 일반 PC처럼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10일 밤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통해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전 세계 동시에 소개했다. 전작보다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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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유튜브 숏폼 등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플립4’는 플렉스 모드로 다양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해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Z 플립4’는 접어서도 촬영이 가능한 기존 ‘퀵샷’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젊은층이 애용하는 틱톡이나 유튜브 숏폼과 같은 촬영에 용이하다. 신작에서는 퀵샷 촬영 중 바로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촬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스타그램 숏폼 촬영 기능인 ‘릴스’ 촬영도 용이하다. 메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과 협업해 플렉스 모드에서 SNS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릴스’ 촬영 시 플렉스 모드가 지원된다. 채팅 앱 왓츠앱과 페이스북 사용 중 영상통화에서도 플렉스 모드가 가능하다.

충전 속도도 빨라졌다. 전작에서는 30분에 배터리 충전이 33%까지 진행됐다. 신작에선 같은 시간에 최대 50%까지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약 12% 늘어난 3700mAh다.

접히는 부분인 힌지도 슬림해졌다. 무광의 유리와 유광의 금속프레임 등을 적용해 더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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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Z 폴드4’ 가벼워지고 PC처럼 ‘멀티태스킹’ 가능

‘갤럭시 Z 폴드4’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로 추가된 ‘태스크바’는 PC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창으로 바로 전환하거나 분할하는 ‘스와이프 제스처’ 기능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크롬 웹브라우저, 지메일(Gmail) 등에서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인터넷 링크와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폴드4' (사진=삼성전자)

‘S펜’ 기능도 지원한다. 이동 중 그림을 그리거나 노트 필기 등을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다.

고품질 사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더4’는 50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줌 기능을 적용했다. 전작 대비 23%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밤에도 품질 높은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도 이전 제품 대비 가벼워졌다. 이전보다 8그램(g) 줄여 263g으로 Z 폴드 중 가장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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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더 작아진 ‘갤럭시 버즈2 프로’…갤럭시 워치5도 공개

이날 삼성전자는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15% 작아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선보였다. 자체 코덱 기술(SSC)을 통해 끊김이 없는 고품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소음 제거 기능(ANC)도 개선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색상은 그라파이트, 화이트, 보라퍼플 3가지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사진=삼성전자)

새로운 ‘갤럭시 워치5’도 공개됐다. 워치5는 아웃도어 기능을 강화한 ‘워치5 프로’가 추가됐다. 이에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소개됐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체성분과 심박측정,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했다”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도록 성장 시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5 실버 40mm' (사진=삼성전자)

■ 사전예약 16일·출시일 26일…한국·미국·유럽 시작 전 세계로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는 이달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 512GB 모델 가격이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다. 색상은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버전도 내놓는다. 이는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모두 75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국내는 실버 프레임,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의 모델을 제외한 74가지로 조합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다. 색상은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다. 삼성닷컴에서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내장 메모리 모델을 236만1700원에 판매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새 제품을 국내에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사전판매한다. 공식 출시는 이달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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