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8일부터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기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됐으며 집계된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부상자는 총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피한 사람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에서 2천590세대 5천279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가 침수로 인해 단전돼 1천937명이 일시 대피 중이며 이날 중에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전은 46건 발생했고 44건은 복구가 완료됐다. 가축은 2만553마리가 폐사했다.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선로 침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17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46건, 상하수도 시설 15건, 수리시설 15건의 피해가 있다.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는 40건이다. 한편, 중부지역과 전북,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강원·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중대본 “폭우 사망자 11명으로 늘어...실종 8명, 이재민 1000명 육박”

소윤서 기자 승인 2022.08.11 09:13 | 최종 수정 2022.08.11 09:41 의견 0
(사진=연합뉴스)

8일부터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기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됐으며 집계된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부상자는 총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피한 사람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에서 2천590세대 5천279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가 침수로 인해 단전돼 1천937명이 일시 대피 중이며 이날 중에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전은 46건 발생했고 44건은 복구가 완료됐다. 가축은 2만553마리가 폐사했다.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선로 침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17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46건, 상하수도 시설 15건, 수리시설 15건의 피해가 있다.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는 40건이다.

한편, 중부지역과 전북,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강원·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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