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넷마블이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실적 반등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 효과가 반영될 3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8.6% 줄면서 적자 전환했다.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15억원, 당기순손실은 120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 2921억원, EBITDA는 672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66억원, 1723억원으로 집계 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5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중 85%에 해당한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말 에 출시돼 2분기 매출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적자 지속 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원…3분기부터 신작효과 기대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8.11 16:46 의견 0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넷마블이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실적 반등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 효과가 반영될 3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8.6% 줄면서 적자 전환했다.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15억원, 당기순손실은 120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 2921억원, EBITDA는 672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66억원, 1723억원으로 집계 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5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중 85%에 해당한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말 에 출시돼 2분기 매출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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