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 전시회 현대차그룹관에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장재훈 현대차 사장, 한덕수 국무총리,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M2 MEET 2022’에 참가해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 기반 트럭, 경찰버스, 청소차, 드론 등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 기술존 ▲수소 개발존 ▲수소 생산존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2 MEET 2022’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총 3대의 수소 상용차를 공개해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활로를 소개한다.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총 180kw급 연료전지스택이 탑재됐다. 완충 시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해 공공기관 상용 모델로 운행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기반 경찰버스는 불가피한 도심 속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했다. 하지만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하면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대기질 개선과 민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 및 살수차 등 친환경 청소 특장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 청소차와 살수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현대차)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전시했다. 이는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해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직경 6m,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르는 기체이다. 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다. ‘끌다’라는 뜻의 터그차는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의 활용처 다각화를 위해 이번에 공개한 수소 터그차 외에도 지난 2020년 연료전지 지게차를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을 전시한다.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스택에 공급되는 수소와 공기를 분배하고 발생된 전기를 전달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서,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2세대 금속분리판을 양산하고 있다. 9월 2일에는 ‘수소 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수소산업 패널토론에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H2 MEET 2022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모비스·현대제철, ‘H2 MEET 2022’ 참가…미래 ‘수소 모빌리티’ 선보여

수소 기반 상용차·드론 전시…매연 없는 수소 경찰버스·청소차 공개
수소연료전지·수소 제철 공정 소개…정부·지자체·국내외 기업 네트워크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31 09:44 | 최종 수정 2022.08.31 14:57 의견 0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 전시회 현대차그룹관에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장재훈 현대차 사장, 한덕수 국무총리,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M2 MEET 2022’에 참가해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 기반 트럭, 경찰버스, 청소차, 드론 등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 기술존 ▲수소 개발존 ▲수소 생산존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2 MEET 2022’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총 3대의 수소 상용차를 공개해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활로를 소개한다.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총 180kw급 연료전지스택이 탑재됐다. 완충 시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해 공공기관 상용 모델로 운행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기반 경찰버스는 불가피한 도심 속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했다. 하지만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하면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대기질 개선과 민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 및 살수차 등 친환경 청소 특장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 청소차와 살수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현대차)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전시했다. 이는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해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직경 6m,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르는 기체이다.

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다. ‘끌다’라는 뜻의 터그차는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의 활용처 다각화를 위해 이번에 공개한 수소 터그차 외에도 지난 2020년 연료전지 지게차를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을 전시한다.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스택에 공급되는 수소와 공기를 분배하고 발생된 전기를 전달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서,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2세대 금속분리판을 양산하고 있다.

9월 2일에는 ‘수소 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수소산업 패널토론에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H2 MEET 2022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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