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제너시스BBQ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돕기로 했다. 전날에는 수도권 프랜차이즈·물류 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KT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BBQ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DX 기반 서비스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BBQ 치킨 주문 등 AI/DX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 AI 서비스로봇을 BBQ 매장에 확산하기 위해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KT 그룹사의 클라우드와 IT서비스를 BBQ에 제공하는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기프티쇼·모바일쿠폰 등 KT 그룹사 서비스를 활용해 BBQ 상품을 구입·선물할 수 있는 방식의 협력도 논의한다. KT 구현모 대표는 “전 세계에 ‘K-푸드’를 전파하고 있는 BBQ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KT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는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꾸준히 강조해 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KT와 협력을 통해 완성하겠다”며 “외식 프랜차이즈와 통신이 결합된 대표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0일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왼쪽)가 세미나 참석자에게 KT AI 서비스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앞서 전날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AI/DX 솔루션을 소개하는 ‘매장 효율화’ 세션과 ‘디지털 물류’ 세션을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의 축사로 시작된 매장 효율화 세션에서는 KT AI 로봇사업단장 이상호 상무가 KT의 ‘AI 서비스로봇’, ‘AI 방역 로봇’, ‘스마트오더’, ‘잘나가게’, ‘AICC’, ‘도큐먼트 DX’ 등 KT의 프랜차이즈 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캐스트 황상현 대표는 KT AI 서비스로봇과 연동해 매장 수익을 증대시키는 ‘오더잇’ 이용 경험을, 프랜차이즈 업체 닥터로빈이 KT AI 서비스로봇 이용 경험을 알렸다. 디지털 물류 세션에서는 KT AI 모빌리티 사업단 김재남 상무가 디지털물류 사업의 의미와 KT 물류 계열사 롤랩(lolab)과 KT 디지털물류 사업 협력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AI 로봇은 힘들고 번거로운 단순 반복노동을 대체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게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매장 효율화와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니야, 치킨 주문” KT, BBQ ‘디지털 전환’ 돕는다…외식·물류업계 공략 나서

KT-제너시스BBQ, AI·디지털 분야 협력 MOU
외식업·제조업 등과 ‘디지털전환’ 세미나 가져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31 15:41 | 최종 수정 2022.08.31 15:44 의견 0


KT가 제너시스BBQ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돕기로 했다. 전날에는 수도권 프랜차이즈·물류 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KT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BBQ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DX 기반 서비스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BBQ 치킨 주문 등 AI/DX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 AI 서비스로봇을 BBQ 매장에 확산하기 위해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KT 그룹사의 클라우드와 IT서비스를 BBQ에 제공하는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기프티쇼·모바일쿠폰 등 KT 그룹사 서비스를 활용해 BBQ 상품을 구입·선물할 수 있는 방식의 협력도 논의한다.

KT 구현모 대표는 “전 세계에 ‘K-푸드’를 전파하고 있는 BBQ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KT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는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꾸준히 강조해 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KT와 협력을 통해 완성하겠다”며 “외식 프랜차이즈와 통신이 결합된 대표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0일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왼쪽)가 세미나 참석자에게 KT AI 서비스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앞서 전날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AI/DX 솔루션을 소개하는 ‘매장 효율화’ 세션과 ‘디지털 물류’ 세션을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의 축사로 시작된 매장 효율화 세션에서는 KT AI 로봇사업단장 이상호 상무가 KT의 ‘AI 서비스로봇’, ‘AI 방역 로봇’, ‘스마트오더’, ‘잘나가게’, ‘AICC’, ‘도큐먼트 DX’ 등 KT의 프랜차이즈 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캐스트 황상현 대표는 KT AI 서비스로봇과 연동해 매장 수익을 증대시키는 ‘오더잇’ 이용 경험을, 프랜차이즈 업체 닥터로빈이 KT AI 서비스로봇 이용 경험을 알렸다.

디지털 물류 세션에서는 KT AI 모빌리티 사업단 김재남 상무가 디지털물류 사업의 의미와 KT 물류 계열사 롤랩(lolab)과 KT 디지털물류 사업 협력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AI 로봇은 힘들고 번거로운 단순 반복노동을 대체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게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매장 효율화와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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