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에 대해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차등화된 증거금(50%, 100%)을 적용하는 것으로,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따라 앞서 보유 현금 범위에서만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면 증거금이 50%인 해외 종목을 매수 시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게 된다. 예컨대 기존엔 보유 현금 100달러가 있을 경우 미국주식을 100달러어치만 매수할 수 있었지만, 증거금 50% 적용이 되면 보유 현금의 두배인 200달러어치를 살 수 있다. 차등증거금 적용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으로 해당 국가의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했고, 증거금 50% 대상 종목은 재무건전성 등에 따라 1800여개 종목이 선정됐다.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NH투자증권 고객들은 다양한 국가별 통화를 합산해 사용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활용,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주호 NH투자증권 Global투자정보 부장은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주식에 적용 중인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효율적인 투자금 활용을 통해 유연한 투자 기회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미국 등 4개국 주식에 차등증거금제 도입

미국·일본·중국·홍콩 해외주식에 50%, 100% 차등증거금
1800여개 종목 선정...업계 최대 규모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9.01 16:49 의견 0

NH투자증권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에 대해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차등화된 증거금(50%, 100%)을 적용하는 것으로,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따라 앞서 보유 현금 범위에서만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면 증거금이 50%인 해외 종목을 매수 시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게 된다. 예컨대 기존엔 보유 현금 100달러가 있을 경우 미국주식을 100달러어치만 매수할 수 있었지만, 증거금 50% 적용이 되면 보유 현금의 두배인 200달러어치를 살 수 있다.

차등증거금 적용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으로 해당 국가의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했고, 증거금 50% 대상 종목은 재무건전성 등에 따라 1800여개 종목이 선정됐다.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NH투자증권 고객들은 다양한 국가별 통화를 합산해 사용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활용,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주호 NH투자증권 Global투자정보 부장은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주식에 적용 중인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효율적인 투자금 활용을 통해 유연한 투자 기회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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