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중요한 업그레이드인 '머지(Merge)'를 앞두고 이더리움이 국내거래소 거래대금에서 키트코인(BTC)를 뛰어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달 중 머지 시행을 앞두고 이더리움과 그 외의 자산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5일 SK증권은 "8월 국내 거래소 거래대금 순위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확장성 차원에서 이더리움이 언젠가는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머지는 채굴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하는, 일종의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이 이더리움2.0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로 간주된다. 이때 기존 이더리움 보유한 경우 새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에어드랍(Airdrop)’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더리움 수요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수연,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의 선물 거래량이 2일 350억달러로 비트코인 320억 달러를 추월했다"며 "비트코인과 달리 스마트계약기능을 활용한 확장성이 커 언젠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이어 "실패 가능성 등 반대 의견도 거론되지만 이러한 현상들로 머지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이슈임이 증명됐다"며 "특히 예정일이 이달 15일로 앞당겨지면서 머지로 인해 이더리움은 물론 그 외 자산들에 나타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픽] 비트코인 제친 이더리움2.0 기대감 폭등, 왜?

“머지(Merge) 앞두고 변화 주목”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9.05 09:07 | 최종 수정 2022.09.05 10:39 의견 0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중요한 업그레이드인 '머지(Merge)'를 앞두고 이더리움이 국내거래소 거래대금에서 키트코인(BTC)를 뛰어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달 중 머지 시행을 앞두고 이더리움과 그 외의 자산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5일 SK증권은 "8월 국내 거래소 거래대금 순위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확장성 차원에서 이더리움이 언젠가는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머지는 채굴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하는, 일종의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이 이더리움2.0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로 간주된다. 이때 기존 이더리움 보유한 경우 새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에어드랍(Airdrop)’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더리움 수요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수연,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의 선물 거래량이 2일 350억달러로 비트코인 320억 달러를 추월했다"며 "비트코인과 달리 스마트계약기능을 활용한 확장성이 커 언젠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이어 "실패 가능성 등 반대 의견도 거론되지만 이러한 현상들로 머지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이슈임이 증명됐다"며 "특히 예정일이 이달 15일로 앞당겨지면서 머지로 인해 이더리움은 물론 그 외 자산들에 나타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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