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로비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20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6일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 등 20개 삼성 계열사는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8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고 공정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후 취업 준비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했다”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공채 지원자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 계열사 20곳이 6~14일 삼성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삼성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6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20개 삼성 계열사들이 채용홈페이지에서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사진=삼성 채용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행해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하고 있다”며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계열사 20곳 하반기 신규 채용…“5년간 8만명 채용”

삼성전자·삼성바이오·삼성물산 등 참여…6~14일 채용홈페이지 접수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06 11:52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로비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20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6일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 등 20개 삼성 계열사는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8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고 공정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후 취업 준비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했다”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공채 지원자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 계열사 20곳이 6~14일 삼성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삼성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6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20개 삼성 계열사들이 채용홈페이지에서 2022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사진=삼성 채용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행해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하고 있다”며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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