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 인수를 환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내건 현수막.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보육 지원 사업 등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이 국민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의 지역 상생경영 대표적인 사례는 지방 리조트 인수다. 경영난에 처해 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상생 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1년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 경제 침체가 점차 가속화 되자 무주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무주리조트 인수 후 무주덕유산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 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영그룹은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리조트시설 보수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하며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어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부영그룹이 나섰다. 오투리조트 인수는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영의 의지가 반영이 됐다. 침체됐던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리고 재정적자에 빠져있던 리조트를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렸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해마다 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영 취업연계트랙을 통해 취업한 창신대 출신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신입사원. (사진=부영그룹)
부영은 리조트 인수에 이어 지역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입생 장학금 지원 규모만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창신대학교에는 단순한 재정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직접 개설한 산학협력 취업연계트랙 프로그램 통해 방학기간 동안 부영그룹 레저사업장에서 실습으로 실무경혐을 쌓아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에 주목해 보육 지원에 나섰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역상생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은 1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