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가운데 이 선수의 은퇴 경기 영상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소장할 수 있게 됐다. 29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NFT 플랫폼 ‘업비트 NFT’ 내 ‘드롭스’에서 ‘이대호 은퇴투어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NFT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의 공식 NFT 프로젝트 ‘크볼렉트’(KBOLLECT)의 일환으로 발행됐다. KBO는 지난 7월부터 리그 선수 사진과 경기 명장면 영상을 NFT로 제작해 판매 중이다. 야구팬들은 이 NFT 카드를 수집하거나 다른 팬들과 거래할 수 있다. 크볼렉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운영사 두나무)와 국내 1위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업비트 내 NFT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NFT 보유자(홀더) 간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야구 관련 모든 라이선스를 공식적으로 취득해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버 야구 페이지 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대호 은퇴투어 NFT는 총 9종으로, 그의 마지막 은퇴투어(9경기) 명장면이 담겼다. 두나무는 지난 23일 5종의 NFT를 판매한 데 이어,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나머지 4종을 판매한다. 판매 방식은 고정가 판매로, 가격은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크볼렉트 관계자는 “KBO 레전드인 이대호 선수의 은퇴투어 NFT를 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더 쉽게 즐기고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야구 콘텐츠를 NFT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10월 중 이대호 은퇴투어 홀더를 대상으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0월 8일 예정된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경기 모습이 담긴 NFT를 에어드롭(무상지급) 받게 된다.

은퇴 앞둔 ‘롯데 이대호’, NFT로 소장하기

이대호 은퇴투어 NFT, 30일 오후 6시 4종 공개 포함 총 9종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9.29 16:37 의견 0
(사진=두나무)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가운데 이 선수의 은퇴 경기 영상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소장할 수 있게 됐다.

29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NFT 플랫폼 ‘업비트 NFT’ 내 ‘드롭스’에서 ‘이대호 은퇴투어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NFT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의 공식 NFT 프로젝트 ‘크볼렉트’(KBOLLECT)의 일환으로 발행됐다.

KBO는 지난 7월부터 리그 선수 사진과 경기 명장면 영상을 NFT로 제작해 판매 중이다. 야구팬들은 이 NFT 카드를 수집하거나 다른 팬들과 거래할 수 있다.

크볼렉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운영사 두나무)와 국내 1위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업비트 내 NFT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NFT 보유자(홀더) 간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야구 관련 모든 라이선스를 공식적으로 취득해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버 야구 페이지 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대호 은퇴투어 NFT는 총 9종으로, 그의 마지막 은퇴투어(9경기) 명장면이 담겼다. 두나무는 지난 23일 5종의 NFT를 판매한 데 이어,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나머지 4종을 판매한다. 판매 방식은 고정가 판매로, 가격은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크볼렉트 관계자는 “KBO 레전드인 이대호 선수의 은퇴투어 NFT를 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더 쉽게 즐기고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야구 콘텐츠를 NFT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10월 중 이대호 은퇴투어 홀더를 대상으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0월 8일 예정된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경기 모습이 담긴 NFT를 에어드롭(무상지급) 받게 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