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랩핑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항공편을 지원한다.
6일 에어부산은 BTS 콘서트에 맞춰 국내선 임시 항공편과 일본 전세 항공편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부산-나리타(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3개 노선에는 각 4편씩 총 12편의 임시 항공편을 운영한다.
부산-나리타, 부산-오사카 노선에는 14, 16일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15~16일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일본 출발 항공편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호텔과 이동차량이 포함된 전세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15일 부산-후쿠오카 임시 항공편 운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랩핑 항공기를 투입해 유치 홍보에도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BTS 콘서트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부산 해외 관광객 유치 회복의 시작점이 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