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이 영업환경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드 수수료 개선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6일 여신금융협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전사들이 넓은 부문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최고의 재능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신 134개 회원사와 함께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가 등장하는 등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흔히 이야기하는 “Big-Blur"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종 금융규제도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업권이 선택받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보호 측면에서도 신뢰성을 갖춘 업권으로 한 단계 도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제약이나 부수업무 관련 규제 및 다른 업권 대비 불이익 등이 없도록 개선한다는 각오다. 특히 정 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하고, 금융-비금융 간 융합과 여전사의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자회사출자범위 및 겸영·부수업무 확대, 다양한 업종의 신기술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기술금융 투자업종 확대 등 여전사의 본업 분야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회원사 CEO부터 실무자까지 자주 만나 열린 자세로 업권의 니즈를 경청하고,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며 적정한 해결책을 낼 수 있도록 여전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함양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사대부고 및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건주립대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원장으로 재직하였고, 최근에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에 대해 “그간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원활한 소통 능력을갖춘 분으로서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완규 신임 여신협회장 “카드 수수료 개선할 것”

"소비자에 높은 편의성과 매력적 경험 제공하는 업권으로 도약해야"

박민선 기자 승인 2022.10.06 15:27 의견 0
(사진=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이 영업환경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드 수수료 개선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6일 여신금융협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전사들이 넓은 부문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최고의 재능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신 134개 회원사와 함께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가 등장하는 등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흔히 이야기하는 “Big-Blur"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종 금융규제도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업권이 선택받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보호 측면에서도 신뢰성을 갖춘 업권으로 한 단계 도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제약이나 부수업무 관련 규제 및 다른 업권 대비 불이익 등이 없도록 개선한다는 각오다.

특히 정 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하고, 금융-비금융 간 융합과 여전사의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자회사출자범위 및 겸영·부수업무 확대, 다양한 업종의 신기술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기술금융 투자업종 확대 등 여전사의 본업 분야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회원사 CEO부터 실무자까지 자주 만나 열린 자세로 업권의 니즈를 경청하고,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며 적정한 해결책을 낼 수 있도록 여전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함양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사대부고 및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건주립대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원장으로 재직하였고, 최근에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에 대해 “그간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원활한 소통 능력을갖춘 분으로서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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