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엠게임 '루아', 네오위즈 '마스터 오브 나이츠' . (자료=각 사) 게임사들이 잇따라 신작을 발표하며 겨울 시즌을 준비한다. 중소 게임사들도 회심의 역작을 내놓으며 대형게임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선전을 기대 중이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내달 4일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 2016년 10월 넥스트플로어(現 라인게임즈) 통해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6년만에 내놓는 신규 작품이다. 니케는 원 핸드 건 슈팅 장르의 서브컬처 게임이다. 지난달 7일 열린 사전예약에 3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어떤 성과를 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엠게임도 지난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루아'를 11월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루아'는 엠게임이 1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지 발전과 군단 육성 요소 등 전략 장르에 3매치 퍼즐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퍼즐, SLG, 육성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결합된 ‘루아’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MMORPG 장르속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1월에 턴 기반 전략역할수행시뮬레이션 게임 ‘마스터 오브 나이츠: 일곱 개의 시련(이하 마스터 오브 나이츠)’을 출시한다. 지난 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또 연말까지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형게임사도 신작을 연이어 내놓는다. 지난 7월 대형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인 넷마블은 숨고르기를 마치고 연말까지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을 지난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오버프라임'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제작한 호러 슈팅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IP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IP 기대작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워헤이븐' 등 다수의 기대작을 내놓고 있으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삼은 작품은 대표 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생존 슈팅게임 '디스테라'와 수집형 모바일 RPG '에버소울'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업계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에 힘을 주고 있다"며 "다만 당초 예고된 'TL'과 '붉은사막'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주요 게임의 신작 출시가 늦춰진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겨울 시즌용 신작 잇따라 출시…중소게임사도 기지개

서브컬처·퍼즐·SLG·SRPG 등 다양한 장르 신작 풍성
시프트업·엠게임, 공백 깨고 신작으로 시장 공략 나서

정지수 기자 승인 2022.10.31 16:09 의견 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엠게임 '루아', 네오위즈 '마스터 오브 나이츠' . (자료=각 사)

게임사들이 잇따라 신작을 발표하며 겨울 시즌을 준비한다. 중소 게임사들도 회심의 역작을 내놓으며 대형게임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선전을 기대 중이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내달 4일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 2016년 10월 넥스트플로어(現 라인게임즈) 통해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6년만에 내놓는 신규 작품이다.

니케는 원 핸드 건 슈팅 장르의 서브컬처 게임이다. 지난달 7일 열린 사전예약에 3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어떤 성과를 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엠게임도 지난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루아'를 11월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루아'는 엠게임이 1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지 발전과 군단 육성 요소 등 전략 장르에 3매치 퍼즐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퍼즐, SLG, 육성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결합된 ‘루아’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MMORPG 장르속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1월에 턴 기반 전략역할수행시뮬레이션 게임 ‘마스터 오브 나이츠: 일곱 개의 시련(이하 마스터 오브 나이츠)’을 출시한다. 지난 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또 연말까지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형게임사도 신작을 연이어 내놓는다.

지난 7월 대형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인 넷마블은 숨고르기를 마치고 연말까지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을 지난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오버프라임'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제작한 호러 슈팅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IP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IP 기대작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워헤이븐' 등 다수의 기대작을 내놓고 있으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삼은 작품은 대표 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생존 슈팅게임 '디스테라'와 수집형 모바일 RPG '에버소울'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업계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에 힘을 주고 있다"며 "다만 당초 예고된 'TL'과 '붉은사막'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주요 게임의 신작 출시가 늦춰진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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