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혁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지역 내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음성 아이파크’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A블록 9개동, 880세대 ▲B블록 8개동, 773세대다.
단지가 위치한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지난해 기준 총 15개 산업·농공단지에 약 1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금왕·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여기에 성본산업단지·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상주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음성 아이파크’는 충북혁신도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공공서비스 등 11개의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의 21번 국도를 통해 중부, 평택제천고속도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음성 아이파크’는 음성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선호도가 높은 4Bay의 판상형 평면으로 공급한다. 또 1.47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캠핑장·키즈 라운지·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일부 세대 제외)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아이파크’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음성군 또는 충청북도에 거주(순위 내 경쟁 시 음성군 거주자 우선)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단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는 동일하이빌, 모아엘가 등 이미 다수의 단지가 분양했지만 1군 브랜드 아파트는 없다”며 “음성 아이파크는 아이파크 브랜드를 갖춘데다 1653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