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워커 280만 시대다. 긱경제가 활성화되면서 2030 MZ세대들의 창업이 활발한 요즘, 성공적인 창업으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MZ세대 인터뷰를 팔로우 해본다. -편집자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커머스시장이 확장되면서 시장에 제품은 판매하지만 정체성이 없는 판매자들을 위한 브랜드 구축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있다. 소비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가진 중소 브랜드를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회사 더블유아일랜드(대표 최재영, 신유정)다. 더블유아일랜드 최재영 공동대표는 최근 리드어스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업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22세 때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 사업가가 된 32세 영CEO다. 최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데 역점을 둔다. 올해로 6년 째 더블유아일랜드를 운영해 온 최 대표는 이미 액세서리 쇼핑몰, 여행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쳤다. 알리바바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책을 통해 접하고 스타트업을 해보고자 다니던 학교를 자퇴했다. 두 개의 사업을 통해 성장과 성장통을 겪고, 엑시트까지 경험해본 그는 더블유아일랜드를 통해 브랜드 연합체를 구성하는 게 목표다. 그 일환으로 여성 액세서리 쇼핑몰 윙블링과 무선 다리마사지기 에어딕의 브랜드 개발과 론칭을 직접 하면서 브랜드 성장의 전 과정을 익혔다. 더블유아일랜드는 올해 단일 품목으로 10개월 만에 매출 80억 원을 기록한 에어딕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액세서리 쇼핑몰 윙블링의 점프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업은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 최 대표는 내년 중으로 회사를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가져가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는 게 목표다. “사업 초반에는 내가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에 젖어 있었다. 매출이 마치 수익인 줄 착각한 것이다. 결국 매출이 높아도 적자가 나면 조직 문화는 안 좋아진다.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올해 많은 노력을 했고, 안정화 시켰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조식문화를 다질 생각이다.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해 직원들 스스로 영업이익에 목표를 둘 수 있게 하고 싶다” 이와 같은 목표가 생긴 것은 사업을 하면서 여러 번 부딪혔던 현금 부족 문제와 다시 마주하지 않기 위함이다. 11년의 사업 기간 동안 현금이 부족할 때만큼 대표를 고통스럽게 하는 기간이 없음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끊임없이 고통과 마주하면서 깨달은 것도 있다. “고생을 많이 해보니 이제 웬만한 어려움에는 무뎌졌다. 그리고 깨달은 게 하나 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반드시 그 다음에 좋은 일이 오더라. 이제 무엇인가가 또 힘들면 ‘좋은 일이 오려나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제품 판매부터 브랜드 기획 및 개발까지 여전히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최 대표는 젊은 친구들의 더 많은 도전을 권한다. “대부분 처음에 사업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해 해요. 제가 보니까 너무 똑똑한 사람들은 시작을 못하는 것 같아요. 두려워서 못하는 거죠. 결국에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해요. 실패를 해도 젊을 때는 버틸 수 있다. 고민할 때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시점이지 않을까합니다”

[2030CEO ACK] W아일랜드 최재영 대표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게 사업”

이진아 기자 승인 2022.12.05 12:55 의견 0

긱워커 280만 시대다. 긱경제가 활성화되면서 2030 MZ세대들의 창업이 활발한 요즘, 성공적인 창업으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MZ세대 인터뷰를 팔로우 해본다. -편집자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커머스시장이 확장되면서 시장에 제품은 판매하지만 정체성이 없는 판매자들을 위한 브랜드 구축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있다. 소비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가진 중소 브랜드를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회사 더블유아일랜드(대표 최재영, 신유정)다.

더블유아일랜드 최재영 공동대표는 최근 리드어스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업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22세 때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 사업가가 된 32세 영CEO다. 최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데 역점을 둔다.

올해로 6년 째 더블유아일랜드를 운영해 온 최 대표는 이미 액세서리 쇼핑몰, 여행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쳤다. 알리바바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책을 통해 접하고 스타트업을 해보고자 다니던 학교를 자퇴했다.

두 개의 사업을 통해 성장과 성장통을 겪고, 엑시트까지 경험해본 그는 더블유아일랜드를 통해 브랜드 연합체를 구성하는 게 목표다.

그 일환으로 여성 액세서리 쇼핑몰 윙블링과 무선 다리마사지기 에어딕의 브랜드 개발과 론칭을 직접 하면서 브랜드 성장의 전 과정을 익혔다.

더블유아일랜드는 올해 단일 품목으로 10개월 만에 매출 80억 원을 기록한 에어딕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액세서리 쇼핑몰 윙블링의 점프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업은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

최 대표는 내년 중으로 회사를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가져가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는 게 목표다.

“사업 초반에는 내가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에 젖어 있었다. 매출이 마치 수익인 줄 착각한 것이다. 결국 매출이 높아도 적자가 나면 조직 문화는 안 좋아진다.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올해 많은 노력을 했고, 안정화 시켰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조식문화를 다질 생각이다.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해 직원들 스스로 영업이익에 목표를 둘 수 있게 하고 싶다”

이와 같은 목표가 생긴 것은 사업을 하면서 여러 번 부딪혔던 현금 부족 문제와 다시 마주하지 않기 위함이다. 11년의 사업 기간 동안 현금이 부족할 때만큼 대표를 고통스럽게 하는 기간이 없음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끊임없이 고통과 마주하면서 깨달은 것도 있다.

“고생을 많이 해보니 이제 웬만한 어려움에는 무뎌졌다. 그리고 깨달은 게 하나 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반드시 그 다음에 좋은 일이 오더라. 이제 무엇인가가 또 힘들면 ‘좋은 일이 오려나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제품 판매부터 브랜드 기획 및 개발까지 여전히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최 대표는 젊은 친구들의 더 많은 도전을 권한다.

“대부분 처음에 사업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해 해요. 제가 보니까 너무 똑똑한 사람들은 시작을 못하는 것 같아요. 두려워서 못하는 거죠. 결국에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해요. 실패를 해도 젊을 때는 버틸 수 있다. 고민할 때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시점이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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