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원림 신성엽 대표.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3260억원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서 올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중소기업 협력사에 동반성장펀드를 출연하고 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혁신 지원 등 3년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거래 기간 중 납품단가 등의 변동 요인 발생으로 협력기업이 조정을 신청하면 상호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협력사는 ▲연구개발(R&D)·생산성 향상 등 혁신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중소기업 협력사 간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한다. 또 우수 사례를 발굴해 알린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라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향상,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파트너사로 선정된 원림, 용호기계기술, 대흥실업, 코츠 등 4개 중소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케미칼, 협력사 동반성장 3260억원 지원한다

8일 중소기업·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2.08 15:52 의견 0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원림 신성엽 대표.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3260억원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서 올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중소기업 협력사에 동반성장펀드를 출연하고 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혁신 지원 등 3년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거래 기간 중 납품단가 등의 변동 요인 발생으로 협력기업이 조정을 신청하면 상호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협력사는 ▲연구개발(R&D)·생산성 향상 등 혁신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중소기업 협력사 간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한다. 또 우수 사례를 발굴해 알린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라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향상,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파트너사로 선정된 원림, 용호기계기술, 대흥실업, 코츠 등 4개 중소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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