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사진=태영건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낸 메시지는 태영정신을 통한 위기극복이다. 윤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윤 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태영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더 좋은 환경, 더 나은 세상에서 일상을 누리고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좀더 풍요롭게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며 "어렵더라도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 공유에도 나섰다. 핵심 계열사인 태영건설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전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 우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기업 에코비트는 적극적 M&A를 통한 기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 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BS는 경기침체 상황 하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SBS미래발전전략의 핵심인 콘텐츠, 디지털,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한편 1973년 태영개발(태영건설의 전신)로 시작한 태영그룹은 건설·환경·물류·레저·방송 등 5대 사업축을 바탕으로 지난해말 기준 78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총액 11조원, 연 매출 약 6조 원에 달하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신년사] 태영그룹 창립 50주년…윤세영 회장 “핵심가치, 원칙과 정직 지킬 것”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1.01 17:51 의견 0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사진=태영건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낸 메시지는 태영정신을 통한 위기극복이다.

윤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윤 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태영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더 좋은 환경, 더 나은 세상에서 일상을 누리고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좀더 풍요롭게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며 "어렵더라도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 공유에도 나섰다.

핵심 계열사인 태영건설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전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 우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기업 에코비트는 적극적 M&A를 통한 기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 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BS는 경기침체 상황 하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SBS미래발전전략의 핵심인 콘텐츠, 디지털,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한편 1973년 태영개발(태영건설의 전신)로 시작한 태영그룹은 건설·환경·물류·레저·방송 등 5대 사업축을 바탕으로 지난해말 기준 78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총액 11조원, 연 매출 약 6조 원에 달하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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