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 2주년 키비주얼. (자료=넥슨게임즈) 넥슨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IP 확장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싣는다. 26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전날 일본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블루아카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간 풍성한 업데이트에 더해 TV 애니메이션 티저 이미지 공개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결과다. 넥슨게임즈는 앞서 지난 22일 '블루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애니메이션 제작발표를 알리는 등 IP(지적재산권) 확장 시도를 알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으로 게임은 물론 메이션 PV(Promotion Video)도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됐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해 인기 IP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전방위적인 콜라보와 IP를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도 공개됐다. 우선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블루 아카이브’ 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새로운 앨범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대표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에서 메인 캐릭터 피규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판매한다. 활발한 IP 확장 시도는 ‘블루 아카이브’ IP를 아끼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장기흥행에 기여 중이다. 창작자들의 활발한 2차 창작까지 더해지고 있다. 일본 회원제 창작 그림 커뮤니티(2차 창작 플랫폼) ‘Pixiv’(이하 픽시브)에 투고된 ‘블루 아카이브’ 관련 투고 작품 수는 무려 12만 건에 달하며 한국 게임 IP로는 가장 많다는 게 넥슨게임즈의 설명이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2023년도 블루아카이브가 IP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넥슨 ‘블루아카이브’, 일본 시장 장기 흥행…IP 확장으로 힘 싣는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1.26 08:58 의견 0
블루아카이브 2주년 키비주얼. (자료=넥슨게임즈)

넥슨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IP 확장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싣는다.

26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전날 일본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블루아카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간 풍성한 업데이트에 더해 TV 애니메이션 티저 이미지 공개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결과다.

넥슨게임즈는 앞서 지난 22일 '블루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애니메이션 제작발표를 알리는 등 IP(지적재산권) 확장 시도를 알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으로 게임은 물론 메이션 PV(Promotion Video)도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됐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해 인기 IP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전방위적인 콜라보와 IP를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도 공개됐다. 우선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블루 아카이브’ 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새로운 앨범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대표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에서 메인 캐릭터 피규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판매한다.

활발한 IP 확장 시도는 ‘블루 아카이브’ IP를 아끼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장기흥행에 기여 중이다. 창작자들의 활발한 2차 창작까지 더해지고 있다. 일본 회원제 창작 그림 커뮤니티(2차 창작 플랫폼) ‘Pixiv’(이하 픽시브)에 투고된 ‘블루 아카이브’ 관련 투고 작품 수는 무려 12만 건에 달하며 한국 게임 IP로는 가장 많다는 게 넥슨게임즈의 설명이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2023년도 블루아카이브가 IP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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