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자회사 '마이 쿠키런'이 운영한 쿠키런 스토어 (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마이 쿠키런' 프로젝트를 종료하면서 40여명의 직원을 당일 해고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31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한 이용자가 "데브시스터즈 상황정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 따르면 회사 측이 플랫폼 사업 관련 조직원 40여명을 지난 30일 오후 1시에 해고 통보 했으며 오후 6시까지 장비 반납을 요구했다. 또 해고 통보가 이뤄진지 4시간 50분만인 오후 5시 50분께 대표 계정으로 조직 개편 관련한 메일이 발송됐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는 회사 메일 등으로 해당 회사에 다니는 것을 인증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마이쿠키런이 기획하고 개발한 팬 플랫폼 사업 철수에 나설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쿠키런 기반 콘텐츠 확장 및 글로벌 IP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마이쿠키런이 기획 및 개발해왔던 팬 플랫폼에 대해 시장성과 서비스 방향성 등을 점검한 결과 플랫폼 외에 다른 연관 사업 등 IP 확장 가능성에 몰두 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정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 당일 해고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1월 30일 관련 경영 사항을 해당 조직에 공유했으며 구성원들이 다른 프로젝트나 부서로 이동해 쿠키런 IP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별 면담과 절차를 안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직원 40명 ‘당일 해고 통보설’ 부인…“개별 면담 중”

데브시스터즈, 팬 플랫폼 '마이 쿠키런 프로젝트' 종료
블라인드 데브시스터즈 직원 인증 계정 "당일 해고 통보 후 5시간 안에 짐싸서 나가라고 요구"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1.31 14:24 의견 0
데브시스터즈 자회사 '마이 쿠키런'이 운영한 쿠키런 스토어 (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마이 쿠키런' 프로젝트를 종료하면서 40여명의 직원을 당일 해고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31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한 이용자가 "데브시스터즈 상황정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 따르면 회사 측이 플랫폼 사업 관련 조직원 40여명을 지난 30일 오후 1시에 해고 통보 했으며 오후 6시까지 장비 반납을 요구했다. 또 해고 통보가 이뤄진지 4시간 50분만인 오후 5시 50분께 대표 계정으로 조직 개편 관련한 메일이 발송됐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는 회사 메일 등으로 해당 회사에 다니는 것을 인증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마이쿠키런이 기획하고 개발한 팬 플랫폼 사업 철수에 나설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쿠키런 기반 콘텐츠 확장 및 글로벌 IP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마이쿠키런이 기획 및 개발해왔던 팬 플랫폼에 대해 시장성과 서비스 방향성 등을 점검한 결과 플랫폼 외에 다른 연관 사업 등 IP 확장 가능성에 몰두 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정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 당일 해고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1월 30일 관련 경영 사항을 해당 조직에 공유했으며 구성원들이 다른 프로젝트나 부서로 이동해 쿠키런 IP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별 면담과 절차를 안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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