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이 약 3년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 역시 애절한 보이스가 담겨 듣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한 감성으로 적신다. 1999년 정규 앨범 ‘소로우(Sorrow)’로 데뷔한 백지영은 다음 해에 발표한 ‘대시(DASH)’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또 ‘섹시 디바’라고 불리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2006년 발라드 곡 ‘사랑 안해’를 발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그 기세는 ‘사랑 하나면 돼’(2007), ‘총 맞은 것처럼’(2008)까지 이어지면서 ‘섹시 디바’에서 ‘발라드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후에는 OST에서도 강세를 드러냈다. 드라마 ‘아이리스’(2009) 속 OST ‘잊지 말아요’(2009), ‘시크릿가든’(2010)의 ‘그여자’, ‘공주의 남자’(2011)의 ‘오늘도 사랑해’, ‘굿닥터’(2013)의 ‘울고만 있어’ 등의 노래를 히트치며 ‘OST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그가 부른 OST의 드라마는 히트 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은 그를 대표했고, 그렇게 ‘발라드 여왕’이 됐다. 이런 그가 2016년 ‘그대의 마음’ 발표 이후 3년 만에 새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를 4일 발표한다. 그의 소속사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마음을 울리는 음악,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긴 공백기를 깨고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퀄리티 높은 음악들로 팬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 음원 차트 속 경쟁자는?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 볼빨간사춘기의 ‘워커홀릭’, 폴킴의 ‘안녕’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컴백 릴레이] 백지영, ‘발라드 여왕’이 돌아온다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9.30 10:37 | 최종 수정 2139.06.29 00:00 의견 0
사진제공=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이 약 3년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 역시 애절한 보이스가 담겨 듣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한 감성으로 적신다.

1999년 정규 앨범 ‘소로우(Sorrow)’로 데뷔한 백지영은 다음 해에 발표한 ‘대시(DASH)’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또 ‘섹시 디바’라고 불리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2006년 발라드 곡 ‘사랑 안해’를 발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그 기세는 ‘사랑 하나면 돼’(2007), ‘총 맞은 것처럼’(2008)까지 이어지면서 ‘섹시 디바’에서 ‘발라드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후에는 OST에서도 강세를 드러냈다.

드라마 ‘아이리스’(2009) 속 OST ‘잊지 말아요’(2009), ‘시크릿가든’(2010)의 ‘그여자’, ‘공주의 남자’(2011)의 ‘오늘도 사랑해’, ‘굿닥터’(2013)의 ‘울고만 있어’ 등의 노래를 히트치며 ‘OST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그가 부른 OST의 드라마는 히트 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은 그를 대표했고, 그렇게 ‘발라드 여왕’이 됐다.

이런 그가 2016년 ‘그대의 마음’ 발표 이후 3년 만에 새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를 4일 발표한다. 그의 소속사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마음을 울리는 음악,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긴 공백기를 깨고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퀄리티 높은 음악들로 팬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 음원 차트 속 경쟁자는?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 볼빨간사춘기의 ‘워커홀릭’, 폴킴의 ‘안녕’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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