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본홀딩스
보험을 영업하는 보험설계사만을 위한 플랫폼이 생겨났다.
1일 뉴본홀딩스는 굿리치나 보맵같은 고객 중심의 보험 플랫폼은 많지만 보험영업인을 위한 플랫폼은 없다는 점에 착안해 보험설계사가 보험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언’을 론칭했다.
마이언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 뿐 아니라 세부적인 보장내용 및 조건, 특약사항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국내 최초로 변액보험의 모든 펀드 데이터를 증권사 HTS, MTS와 같은 화면상의 차트 등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CRM, ERP 같은 고객관리 및 사무전산화를 위한 편리한 업무 관리 기능도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핵심기능으로는 ▲관리고객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일정과 총 관리자산 등의 데이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관리고객 데이터’ ▲고객정보, 일정, 자산, 상담일지 등 관리항목으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는 ‘고객관리’ ▲미팅, 생일 등 세분화 된 ‘일정관리’ ▲고객의 재무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산관리’ ▲보험관리, ▲상담일지 등이다.
앞으로 보험 상품 가상 설계 시뮬레이션 및 보험영업 실무 노하우 지식창고, 관련 교육 서비스, 변액 수익률 랭킹챌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험업에 종사 중인 보험설계사 5분을 선별해 마이언 인증 전문설계사(마이니스트)로 위촉해 마이니스트 1기로 발족했다. 마이니스트는 보험시장 현업에서 실제 담당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언이 활용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직접 겪은 양질의 서비스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근웅 뉴본홀딩스 대표는 “GA(독립법인대리점) 소속 등록설계사는 28만여 명으로 출시 1년차 목표는 1만명 (약3.5%) 가입을 유치해 연매출 5억원(월 이용료 5만원)을 달성하는 것이지만 향후 서비스와 이용자를 늘려나가 사업성을 키울 것”이라며 “마이언은 보험대리점을 직접 운영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4년의 오랜 개발과 고심 끝에 나온 결과물로 마이언 서비스 방향은 보험설계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출시된 마이언 설계사 버전에 이어 올해 하반기 내에 마이언 고객용 버전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오랜 시간 공들여온 보험설계사 만을 위한 다양한 주요 부가 서비스 기능이 반영된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