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멋진 신세계'가 그려낸 미래 연애상은 자유연애 지향과 함께 짧은 만남의 연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지난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멋진 신세계'는 2540년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로 미래 각종 인간군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책에서는 인간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설민석이 소개한 책 내용에 따르면 남녀는 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경우 멍청이 취급을 받는다. 매일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연애하는 게 보편화되는 사회가 된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미래 인간의 감정 해결책으로 '소마'를 제시하기도 했다. 소마는 부작용이 없는 마약이며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멋진 신세계'가 내다본 미래 연애상…"4개월 이상 남녀 만나면 바보짓"

'멋진 신세계'가 예측한 미래 연애는 "짧게 다수"

김현 기자 승인 2019.10.15 22:01 의견 0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멋진 신세계'가 그려낸 미래 연애상은 자유연애 지향과 함께 짧은 만남의 연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지난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멋진 신세계'는 2540년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로 미래 각종 인간군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책에서는 인간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설민석이 소개한 책 내용에 따르면 남녀는 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경우 멍청이 취급을 받는다. 매일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연애하는 게 보편화되는 사회가 된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미래 인간의 감정 해결책으로 '소마'를 제시하기도 했다. 소마는 부작용이 없는 마약이며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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