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멋진 신세계'가 그려낸 미래 연애상은 자유연애 지향과 함께 짧은 만남의 연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지난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멋진 신세계'는 2540년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로 미래 각종 인간군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책에서는 인간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설민석이 소개한 책 내용에 따르면 남녀는 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경우 멍청이 취급을 받는다. 매일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연애하는 게 보편화되는 사회가 된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미래 인간의 감정 해결책으로 '소마'를 제시하기도 했다. 소마는 부작용이 없는 마약이며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