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월3일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갖고 새해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현대모비스를 미래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등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또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회장을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임기 3년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활동한 장영우 영앤코 대표도 재선임했다. 장 사외이사는 회계·재무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조지워싱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UBS증권 서울지점 대표와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2018년부터 영앤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김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한국GM(GM 한국사업장) 사장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는 김 이사 선임에 대해 “글로벌 기업 대표를 두루 역임한 경영인 출신이자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라며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 전개에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9063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65억원, 2조4872억원을 기록했다.

[주총] 정의선 회장,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사외이사에 ‘제임스 김’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22 13:08 의견 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월3일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갖고 새해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현대모비스를 미래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등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또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회장을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임기 3년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활동한 장영우 영앤코 대표도 재선임했다.

장 사외이사는 회계·재무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조지워싱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UBS증권 서울지점 대표와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2018년부터 영앤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김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한국GM(GM 한국사업장) 사장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는 김 이사 선임에 대해 “글로벌 기업 대표를 두루 역임한 경영인 출신이자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라며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 전개에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9063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65억원, 2조48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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