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숱한 난관 속에서도 신한금융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며 “창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조 회장은 23일 오전 신한금융지주 대강당에서 열린 22회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3고현상’으로 우리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다. 신한금융도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 한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신한금융의 다양한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했다”며 “분기배당을 균등 지급하여 정혜화했고 자기 주식 취득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 환원 확대를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 역시 많은 불확실성을 맞이하고 있다”면서도 “안주하면 사라지게 된다는 ‘변즉생 정즉사’의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도전과 혁신으로 일궈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고객 중심과 금융 고국의 창업 정신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이어져 신한의 본질로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오늘 주주총회를 맞아 선한 영향력 1위라는 지향점을 더욱 명확히 하고 주주님들의 선택과 지지에 보답하게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한금융은 분기 배당 1200원과 결산 배당 860원을 합산해 주당 2065원의 현금배당(시가 배당률 5.5%)을 시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견조한 경상이익을 확대하며 보다 다양하고 탄력적인 자본정책을 시행해 본원적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총] 조용병 “신한금융, 리딩금융그룹 확고하게 굳혔다”

"도전과 혁신의 신한...혼신의 힘 다할 것"
주당 2065원 배당키로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3.23 10:45 | 최종 수정 2023.03.23 10:50 의견 0
(사진=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숱한 난관 속에서도 신한금융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며 “창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조 회장은 23일 오전 신한금융지주 대강당에서 열린 22회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3고현상’으로 우리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다. 신한금융도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 한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신한금융의 다양한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했다”며 “분기배당을 균등 지급하여 정혜화했고 자기 주식 취득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 환원 확대를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 역시 많은 불확실성을 맞이하고 있다”면서도 “안주하면 사라지게 된다는 ‘변즉생 정즉사’의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도전과 혁신으로 일궈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고객 중심과 금융 고국의 창업 정신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이어져 신한의 본질로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오늘 주주총회를 맞아 선한 영향력 1위라는 지향점을 더욱 명확히 하고 주주님들의 선택과 지지에 보답하게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한금융은 분기 배당 1200원과 결산 배당 860원을 합산해 주당 2065원의 현금배당(시가 배당률 5.5%)을 시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견조한 경상이익을 확대하며 보다 다양하고 탄력적인 자본정책을 시행해 본원적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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