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전기차들이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전기차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 현대차 아이오닉5는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 기아 니로EV는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이는 차량 이용 특성을 기준으로 가족용, 출퇴근용, 고급, 가성비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5를 선정한 이유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을 꼽으며 가족과 함께 이동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58km의 우수한 성능과 초급속 층전 시스템을 적용한 부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화물 공간 등을 갖췄다”며 “가족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했던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서 기아 니로EV가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로 선정된 ‘니로 EV’는 400km 이상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갖췄다.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10~80%까지 4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카즈닷컴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후석 열선 시트 등과 세련된 외관 디자인도 니로 EV의 수상 요인으로 평가했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미국 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니로 EV는 급속 충전에 따른 높은 효율성과 다양한 첨단 기술 등을 통해 출퇴근 차량으로 최적인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미국 ‘최고의 전기차’에 뽑혀…전용 플랫폼 기술 덕분

아이오닉5·니로EV, ‘가족용·출퇴근용’ 적합…E-GMP 기반 ‘공간성·주행거리’ 호평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30 09:31 의견 0
현대차 아이오닉 5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전기차들이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전기차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 현대차 아이오닉5는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 기아 니로EV는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이는 차량 이용 특성을 기준으로 가족용, 출퇴근용, 고급, 가성비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5를 선정한 이유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을 꼽으며 가족과 함께 이동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58km의 우수한 성능과 초급속 층전 시스템을 적용한 부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화물 공간 등을 갖췄다”며 “가족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했던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미국 카즈닷컴의 올해 ‘전기차 톱 픽’에서 기아 니로EV가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로 선정된 ‘니로 EV’는 400km 이상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갖췄다.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10~80%까지 4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카즈닷컴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후석 열선 시트 등과 세련된 외관 디자인도 니로 EV의 수상 요인으로 평가했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미국 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니로 EV는 급속 충전에 따른 높은 효율성과 다양한 첨단 기술 등을 통해 출퇴근 차량으로 최적인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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