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4조5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75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매출 13조7300억원, 영업손실 4조58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각 사업부문에서 모두 실적 부진을 겪었다. 스마트폰,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6조2200억원, 영업이익 4조 210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SDC)는 매출 6조6100억 원, 영업이익 7800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수요 감소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도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DS부문은 DDR5, LPDDR5x 등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대응하면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나노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DX부문은 스마트폰과 TV 신모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4조5800억 적자…“메모리 수요 부족 탓”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4.27 09:05 의견 0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4조5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75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매출 13조7300억원, 영업손실 4조58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각 사업부문에서 모두 실적 부진을 겪었다.

스마트폰,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6조2200억원, 영업이익 4조 210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SDC)는 매출 6조6100억 원, 영업이익 7800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수요 감소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도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DS부문은 DDR5, LPDDR5x 등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대응하면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나노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DX부문은 스마트폰과 TV 신모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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