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부스 현장. (사진=탁지훈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및 중등 교육 개발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교육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늘리며 스마트 학습지 개척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23일 아이스크림에듀가 공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진한 실적에도 R&D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최근 몇 년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16억원)부터 2021년(-69억원)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지난해(2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1억원, 157억원을 R&D에 사용했다. 흑자였던 지난해는 투자 금액을 162억원으로 더 올렸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12%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 1분기다. 올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지만 아이스크림에듀는 흑자였던 지난해 1분기 보다 더 많은 비용을 R&D에 투자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올해 1분기(별도기준) 영업손실액은 97억원을 기록했다. R&D 투자액은 전년(38억원) 동기 대비 7.9% 증가한 41억원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대비 13%를 차지한다. 아이스크림 홈런 2.0의 '홈런북 프리미엄 에버그린'. (사진=아이스크림에듀) ■ 아이스크림에듀, R&D 성과 도출…“올해 새로운 서비스 론칭 예정” R&D의 투자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고 올해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 선보인 콘텐츠는 지식추적기술(DKT)을 적용한 ‘수학의 세포들’이다. 지식추적기술은 학습자의 현재 지식수준을 추적하고 현재 지식에 영향을 끼친 부분과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추론하고, 학년과 관계없이 학습자에게 필요한 문제를 추천한다. ‘AI생활기록부 홈로드’는 지난해 10월에 출시됐다. 해당 서비스는 자기주도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학생 학습 유형을 분석해 보여주고, 개인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파악하기 어려웠던 학습 습관을 확인하고, 학생에 필요한 학습 전략 및 처방 팁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할 콘텐츠도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에듀GPT’와 ‘홈런 3.0’이다. 에듀GPT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문해력 증진 관련 콘텐츠다. AI와 학습자가 한 문장씩 주고받는 ‘릴레이 글짓기’ 형태다. 지난해 론칭한 홈런 2.0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홈런 3.0은 메타버스나 AI 등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단독 상품으로 국어, 사회, 과학 학습 콘텐츠 등도 개발 중에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교육산업은 시대의 흐름, 교육 정책의 변화 및 산업 기술의 발달 등에 대응하며 교육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교육 효과성 및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기술들의 채택과 적용에 있어 발빠른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아이크림에듀는 초등 및 중등 사교육 시장 내 스마트러닝이라는 영역을 개척한 선도적인 기업”이라며 “향후에도 에듀테크 산업 내 선도적인 위치에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초·중등 교육 개발에 ‘진심’…부진한 실적에도 R&D 투자 확대

올해 1분기 적자 전환…R&D 투자, 전년比 7.9%↑
아이스크림에듀, R&D 성과 도출…올해 새로운 서비스 론칭 예정
“에듀테크 산업 내 선도적인 위치에서 사업 영위해 나갈 것”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5.23 15:06 의견 1
아이스크림에듀 부스 현장. (사진=탁지훈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및 중등 교육 개발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교육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늘리며 스마트 학습지 개척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23일 아이스크림에듀가 공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진한 실적에도 R&D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최근 몇 년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16억원)부터 2021년(-69억원)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지난해(2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1억원, 157억원을 R&D에 사용했다. 흑자였던 지난해는 투자 금액을 162억원으로 더 올렸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12%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 1분기다. 올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지만 아이스크림에듀는 흑자였던 지난해 1분기 보다 더 많은 비용을 R&D에 투자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올해 1분기(별도기준) 영업손실액은 97억원을 기록했다. R&D 투자액은 전년(38억원) 동기 대비 7.9% 증가한 41억원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대비 13%를 차지한다.

아이스크림 홈런 2.0의 '홈런북 프리미엄 에버그린'. (사진=아이스크림에듀)


■ 아이스크림에듀, R&D 성과 도출…“올해 새로운 서비스 론칭 예정”

R&D의 투자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고 올해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 선보인 콘텐츠는 지식추적기술(DKT)을 적용한 ‘수학의 세포들’이다. 지식추적기술은 학습자의 현재 지식수준을 추적하고 현재 지식에 영향을 끼친 부분과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추론하고, 학년과 관계없이 학습자에게 필요한 문제를 추천한다.

‘AI생활기록부 홈로드’는 지난해 10월에 출시됐다. 해당 서비스는 자기주도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학생 학습 유형을 분석해 보여주고, 개인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파악하기 어려웠던 학습 습관을 확인하고, 학생에 필요한 학습 전략 및 처방 팁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할 콘텐츠도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에듀GPT’와 ‘홈런 3.0’이다. 에듀GPT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문해력 증진 관련 콘텐츠다. AI와 학습자가 한 문장씩 주고받는 ‘릴레이 글짓기’ 형태다.

지난해 론칭한 홈런 2.0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홈런 3.0은 메타버스나 AI 등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단독 상품으로 국어, 사회, 과학 학습 콘텐츠 등도 개발 중에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교육산업은 시대의 흐름, 교육 정책의 변화 및 산업 기술의 발달 등에 대응하며 교육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교육 효과성 및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기술들의 채택과 적용에 있어 발빠른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아이크림에듀는 초등 및 중등 사교육 시장 내 스마트러닝이라는 영역을 개척한 선도적인 기업”이라며 “향후에도 에듀테크 산업 내 선도적인 위치에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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