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노인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2조4927억원 규모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ICT(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2조492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SKT는 인공지능(AI) 돌봄과 AI 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SV 창출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T의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원) 증가한 1조9277억원, 사회성과는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환경성과는 2.7%(29억원) 감소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확대와 사업군별 경영실적 등을 통해 높은 실적을 거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견인한 사회성과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지표로,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ICT 기술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해 전년 대비 131.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2022년 SV 측정 성과 지표 (자료=SKT) SKT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조직 KPI 평가에 SV 측정 성과 반영, 투자 의사결정 시 ESG 요소 검토 프로세스 도입, 모바일 영수증 제공,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 온라인 배당조회 도입을 통한 주주 소통 강화, 친환경 경영 실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사회적가치 측정을 통해 쌓은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T, 노인돌봄 AI 등 서비스로 사회적가치 2.4조 창출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6.08 17:16 의견 0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노인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2조4927억원 규모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ICT(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2조492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SKT는 인공지능(AI) 돌봄과 AI 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SV 창출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T의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원) 증가한 1조9277억원, 사회성과는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환경성과는 2.7%(29억원) 감소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확대와 사업군별 경영실적 등을 통해 높은 실적을 거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견인한 사회성과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지표로,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ICT 기술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해 전년 대비 131.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2022년 SV 측정 성과 지표 (자료=SKT)


SKT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조직 KPI 평가에 SV 측정 성과 반영, 투자 의사결정 시 ESG 요소 검토 프로세스 도입, 모바일 영수증 제공,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 온라인 배당조회 도입을 통한 주주 소통 강화, 친환경 경영 실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사회적가치 측정을 통해 쌓은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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