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승범 CTR그룹 상무,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 홍지윤 삼일PwC 전무,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최영일 와이지-원 이사,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 성민수 아이브 대표이사, 이주환 스윗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롤모델 중견기업 경영 전략 및 성장 노하우를 확산한다. 중견련은 29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CTR그룹의 혁신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오로라월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유로라인글로벌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는 기업 성장 롤모델로서 우수 중견기업 사례를 발굴,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연 2회 릴레이 초청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CTR그룹 조직 문화 및 IT 인프라 혁신 전략 발표, ‘혁신 성장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말하다’ 주제 대담 등 세션으로 구성했다.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은 ‘사람’, ‘조직문화’, ‘기술’, ‘경영’ 네 가지 키워드 중심의 글로벌 혁신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고승범 변화관리본부 상무는 ‘혁신의 도구, IT 구축을 위한 선택과 집중’ 주제 발표를 통해 CTR그룹의 IT 시스템 구축 및 조직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중견련, CTR그룹, 세계 1위 엔드밀 전문 중견기업 와이지-원, 딥러닝 솔루션 전문 아이브, 토털 로봇 솔루션 전문 빅웨이브로보틱스, 협업 플랫폼 전문 스윗코리아는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 건의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전체 중견기업 약 30%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업력 30년 이상 장수 기업”이라며 “오랜 기간 괄목할 만한 혁신 성장을 이어온 우수 중견기업 노하우를 확산, 중견기업계 전반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