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상홀딩스우가 또다시 상한가에 근접하며 기록적인 폭등세를 달리고 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하룻동안 거래가 정지됐었지만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또다시 장초반 25% 수준의 강세 흐름을 유지 중이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전일보다 25.47%, 9400원 오른 4만6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지난 27일 사진 공개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지난 4일 투자경고종목으로 거래정지 조치가 있었지만 5일 다시 상한가를 찍고 6일에도 이같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총 6거래일간의 상한가 행진으로 지난달 24일 7670원이었던 주가는 5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이같은 급등세는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현대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씨와 함께 찍은 사진 공개 이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인연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이정재씨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우선주가 이른 바 '한동훈 테마주'로 급부상한 것. 선거 시즌마다 나타나는 정치 테마주의 특성상 단기 급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심리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 투자전문가는 "이런 테마주의 경우 전적으로 비이성적인 투자 심리에 의존해 움직이는 게 특징"이라며 "단기간 상승폭이 이미 상당 수준에 달한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한장’에 5배 뛴 대상홀딩스우, ‘上행진’ 어디까지?

박민선 기자 승인 2023.12.06 09:30 의견 0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상홀딩스우가 또다시 상한가에 근접하며 기록적인 폭등세를 달리고 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하룻동안 거래가 정지됐었지만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또다시 장초반 25% 수준의 강세 흐름을 유지 중이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전일보다 25.47%, 9400원 오른 4만6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지난 27일 사진 공개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지난 4일 투자경고종목으로 거래정지 조치가 있었지만 5일 다시 상한가를 찍고 6일에도 이같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총 6거래일간의 상한가 행진으로 지난달 24일 7670원이었던 주가는 5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이같은 급등세는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현대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씨와 함께 찍은 사진 공개 이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인연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이정재씨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우선주가 이른 바 '한동훈 테마주'로 급부상한 것.

선거 시즌마다 나타나는 정치 테마주의 특성상 단기 급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심리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 투자전문가는 "이런 테마주의 경우 전적으로 비이성적인 투자 심리에 의존해 움직이는 게 특징"이라며 "단기간 상승폭이 이미 상당 수준에 달한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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