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가 2차전지 부품과 XR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른 매출 다변화와 신사업 관련 비용 감소가 이어질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우전자에 대해 "3분기까지 신규사업 관련 비용 확대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 143억원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덕우전자는 과거 북미 고객사 비중이 높고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실적 변동성이 심했으나 향후 2차전지 부품과 XR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고객사가 2024년 2월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카메라 모듈관련 구조물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덕우전자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 이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부품은 2024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 중장기적으로는 2차전지 부품의 매출 비중이 기존 주력사업인 모바일부문과 유사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성장은 2차전지 부품과 XR 확대되는 2025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2024년 주당장부가치 기준 PBR 1.2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는데 2024년 실적 회복과 XR, 전기차 부품 등이 주목 받게 되면 과거 밴드 상단인 PBR 2배까지 주가 재평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덕우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브라켓등의 구조물을 생산하는 모바일부품(80%)과 자동차 전장부품인 ABS, EPS 모터를 납품하는 전장부품(20%)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애널픽] 덕우전자가 품은 주가 재평가의 포인트

2차전지 부품, 2025년부터 매출 본격화될 것

박민선 기자 승인 2023.12.22 09:07 | 최종 수정 2023.12.22 09:13 의견 0


덕우전자가 2차전지 부품과 XR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른 매출 다변화와 신사업 관련 비용 감소가 이어질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우전자에 대해 "3분기까지 신규사업 관련 비용 확대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 143억원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덕우전자는 과거 북미 고객사 비중이 높고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실적 변동성이 심했으나 향후 2차전지 부품과 XR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고객사가 2024년 2월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카메라 모듈관련 구조물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덕우전자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

이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부품은 2024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 중장기적으로는 2차전지 부품의 매출 비중이 기존 주력사업인 모바일부문과 유사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성장은 2차전지 부품과 XR 확대되는 2025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2024년 주당장부가치 기준 PBR 1.2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는데 2024년 실적 회복과 XR, 전기차 부품 등이 주목 받게 되면 과거 밴드 상단인 PBR 2배까지 주가 재평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덕우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브라켓등의 구조물을 생산하는 모바일부품(80%)과 자동차 전장부품인 ABS, EPS 모터를 납품하는 전장부품(20%)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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