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버풀 SNS


리버풀이 아스날에 힘겹지만,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31일 리버풀이 아스날과 치열한 경기 끝에 어렵게 승리를 가지고 갔다.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인 리버풀과 아스날은 이번 경기를 통해 유망주를 시험대 위에 올렸다.

특히 리버풀은 이날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은 제외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유망주들을 적극 기용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유망주들을 독려하는 특별한 발언을 통해 사기를 돋웠다. 앞서 클롭 감독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사례를 예로 들며, 그의 성과를 극찬했다.

특히 개인의 능력은 물론, 기회가 왔을 때 놓치기 않고 위기를 극복했던 아놀드를 통해 유망주가 가져야 할 자세를 강조했다.

동시에 클롭 감독은 유망주들의 훈련 자세를 칭찬하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내는 클롭 감독 특유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발언들이었다.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나선 유망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