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지난해 수요입점회에서 처음 29CM 고객을 만난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도 신규 고객과 접점을 넓히도록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월28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입점회 결산전'에는 지난해 소개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가 함께한다. 이구갤러리 서울에서는 12개 브랜드를, 대구에서는 11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구갤러리 서울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노운베러, 러브어스유, 비뮤즈, 아쎄르, 온무드, 포 유어 아이즈 온리를 비롯해 2539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여성 패션 브랜드와 마뛰뷔, 폴뉴아, 플러피시트러스, 포틀 등 여성 잡화 및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라이프앤콜렉트, 폴라앳홈 등 홈 카테고리 브랜드의 인테리어 소품과 식기류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이구갤러리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참여 브랜드 대상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노운베러, 폴뉴아 등 일부 브랜드의 경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9CM는 대표 콘텐츠 ‘수요입점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700개 이상의 신진 브랜드를 조명했다.
수요입점회는 새로 입점한 브랜드를 29CM만의 시선으로 고객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는 미션 아래 발굴한 신선한 브랜드를 조명한다. 2023년에는 49회의 수요입점회를 통해 725개 브랜드가 고객과 만났으며, 2019년 5월 론칭 후 현재까지 소개한 브랜드는 4000여개에 달한다.
수요입점회에서 소개된 브랜드는 인지도 상승효과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성과도 확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시너지를 낸 여성 패션 브랜드 ‘포 유어 아이즈 온리’는 지난해 7월 입점 후 2만 건에 달하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인 ‘케이트 스키니 데님’의 경우 1500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그간 자사몰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가 29CM와의 협업으로 인지도와 고객층을 넓힌 결과다.
지난해에는 2539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오피스 코어 스타일의 브랜드와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아쎄르’, 컨템포러리 슈즈&백 브랜드 ‘마뛰뷔’ 등이 입점 당월 억대 거래액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아쎄르의 ‘와플 티’는 2000개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결산전에서는 29CM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신진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