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표갤러리 제공 표갤러리는 2019년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태수의 14번째 개인 조각전 ‘에코 플로우’(ECO FLOW : See, Look, and Find)를 개최한다.  2009년 무렵부터 리드미컬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유기체적 추상 조각인 이른바 ‘에코 플로우’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2, 3년간 면밀한 구상과 계획 하에 작업한 다수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이자 주요 작품들의 제목인 ‘에코 플로우’는 글자 그대로 ‘생태 흐름’을 의미한다. 이는 김태수의 조각을 관류하는 키워드이면서 그의 관심사를 대변해 주는 용어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생태의 각기 다른 양상들을 조형적인 구조로 구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1층 전시실에 크고 작은 환조와 부조들을 전시함으로써 자연 현상들로부터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한’(find) 삶의 경지인 ‘유희’를 표현했으며, 2층 전시장 벽면과 천정에는 순환하는 웨이브 형태의 부조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사계(四季)의 순환, 나고 자라고 소멸하는 생태의 흐름과 같이 가까이에서 ‘들여다본’(look)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이어서 3층 전시 공간 바닥에 수평 배열로 환조 연작을 설치하여 멀리서 ‘바라본’(see)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표갤러리, 김태수 14번째 개인 조각전 ‘에코 플로우’ 개최

박정선 승인 2019.11.06 10:59 의견 0
사진=표갤러리 제공

표갤러리는 2019년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태수의 14번째 개인 조각전 ‘에코 플로우’(ECO FLOW : See, Look, and Find)를 개최한다. 

2009년 무렵부터 리드미컬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유기체적 추상 조각인 이른바 ‘에코 플로우’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2, 3년간 면밀한 구상과 계획 하에 작업한 다수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이자 주요 작품들의 제목인 ‘에코 플로우’는 글자 그대로 ‘생태 흐름’을 의미한다. 이는 김태수의 조각을 관류하는 키워드이면서 그의 관심사를 대변해 주는 용어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생태의 각기 다른 양상들을 조형적인 구조로 구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1층 전시실에 크고 작은 환조와 부조들을 전시함으로써 자연 현상들로부터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한’(find) 삶의 경지인 ‘유희’를 표현했으며, 2층 전시장 벽면과 천정에는 순환하는 웨이브 형태의 부조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사계(四季)의 순환, 나고 자라고 소멸하는 생태의 흐름과 같이 가까이에서 ‘들여다본’(look)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이어서 3층 전시 공간 바닥에 수평 배열로 환조 연작을 설치하여 멀리서 ‘바라본’(see)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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