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푸드머스에서 열린 시니어의 영양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협약식에서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사진 오른쪽)와 케어링 김태성 대표(왼쪽)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시니어 영양 균형 식사를 돕는 시니어 케어푸드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과 시니어 영양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푸드머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와 케어링 김태성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시니어 영양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협력 및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설 케어링스테이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는 ▲케어링 스테이 시설 내 건강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식자재 공급 ▲영양관리를 위한 전문가 어드바이스 ▲맞춤형 식단 관리를 위한 R&D 협업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설 케어링스테이에 프리미미엄 식자재를 공급하고 영양관리 노하우 등 영양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케어링과 시니어 맞춤형 식단을 위한 R&D 분야에서 협업도 진행한다. 케어링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설 케어링스테이는 올해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 급식 시장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시니어 케어푸드를 케어링스테이에 제공해 시니어들의 영양 관리 및 건강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통해 풀무원 시니어 케어푸드를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 브랜드 ‘풀스케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 및 영양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프리미엄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방문요양 서비스를 시작으로 2년만에 국내 1위 요양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방문요양을 바탕으로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시니어하우징 등 요양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커머스, 요양원 방문진료와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등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