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포착됐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주장과 달리 건강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7일 JTBC 뉴스는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골프를 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행을 찾아가 질문을 쏟아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임한솔 부대표가 "세금 언제 내실 겁니까?"라고 묻자 "자네가 돈을 좀 내주라"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질문이 이어지자 명함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그동안 재판에 불출석 한 것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불출석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계속 논란이 되자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지만 정상적으로 판단하시는 상태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