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자티딘 계열 판매 중지 목록(식약처)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 일부에서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니자티딘 원료의약품과 93개 완제의약품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3개 품목에서 2급 발암물질인 NDM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약이 아니라 독약이었다. 피해자들 소송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현재 니자티틴 계열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2만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 NDMA가 검출돼 판매 금지를 한데 이어 두 달 만에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까지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면서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없이 다른 약으로 처방과 조제를 받을 수 있다.

'발암물질 검출' 니자티딘 판매중지 목록 공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

'발암물질 검출' 라니티딘 논란 이후 두 달 만에 또

김현 기자 승인 2019.11.22 10:30 의견 0
사진=니자티딘 계열 판매 중지 목록(식약처)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 일부에서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니자티딘 원료의약품과 93개 완제의약품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3개 품목에서 2급 발암물질인 NDM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약이 아니라 독약이었다. 피해자들 소송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현재 니자티틴 계열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2만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 NDMA가 검출돼 판매 금지를 한데 이어 두 달 만에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까지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면서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없이 다른 약으로 처방과 조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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