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방위산업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을 선호주로 추천했다. 19일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익 상향이 가능한 대규모 수주가 임박한 이라크 천궁2의 LIG넥스원, 폴란드 2-1차의 현대로템을 선호주로 추천한다"면서 "계속되는 K-방산 수주의 사유로 방위산업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보통 수주설들이 사업 초기일 경우가 많고 불확실성도 커서 단기계약을 기대하지 말자는 게 당사 입장"이라며 "다만 위의 2개 산업은 상당히 임박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LIG넥스원의 경우 현지 언론보도에서 이라크 천궁2 계약 소식이 외신에 전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납품(매출인식)이 올해 2월에 수주한 사우디 천궁에 1년 후행한다고 가정하면 동사의 수출 절벽은 2029년~2030년으로 더 연장된다"며 "향후 3곳의 M-SAM 구매 국가는 중장기 개발중인 L-SAM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이른 수출 절벽이 예상되는 현대로템 역시 K2-PL의 2-1차 180대 등을 수주할 경우 2027~2028년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시뮬레이션으로 어닝과 적정가치 변화를 산출했을때 상당한 가치 상승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5일 고용쇼크에서 시작된 시장하락 구간부터 현재까지 방산업종은 오히려 0.5% 올라, 방어주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면서 "이제는 공격주로서의 수주 모멘텀이 강력히 부상하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자료=다올투자증권 리서치)

[애널픽] 방산주, 방어주→공격주 전환...LIG넥스원·현대로템 꼽혀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9.19 09:38 의견 0

다올투자증권이 방위산업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을 선호주로 추천했다.

19일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익 상향이 가능한 대규모 수주가 임박한 이라크 천궁2의 LIG넥스원, 폴란드 2-1차의 현대로템을 선호주로 추천한다"면서 "계속되는 K-방산 수주의 사유로 방위산업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보통 수주설들이 사업 초기일 경우가 많고 불확실성도 커서 단기계약을 기대하지 말자는 게 당사 입장"이라며 "다만 위의 2개 산업은 상당히 임박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LIG넥스원의 경우 현지 언론보도에서 이라크 천궁2 계약 소식이 외신에 전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납품(매출인식)이 올해 2월에 수주한 사우디 천궁에 1년 후행한다고 가정하면 동사의 수출 절벽은 2029년~2030년으로 더 연장된다"며 "향후 3곳의 M-SAM 구매 국가는 중장기 개발중인 L-SAM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이른 수출 절벽이 예상되는 현대로템 역시 K2-PL의 2-1차 180대 등을 수주할 경우 2027~2028년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시뮬레이션으로 어닝과 적정가치 변화를 산출했을때 상당한 가치 상승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5일 고용쇼크에서 시작된 시장하락 구간부터 현재까지 방산업종은 오히려 0.5% 올라, 방어주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면서 "이제는 공격주로서의 수주 모멘텀이 강력히 부상하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자료=다올투자증권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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