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최연소 상무에 선임된 심미진 씨.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바람직한 기업의 인사 모델로 급부상 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탓이다.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상무 2명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포함해 3명의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선임이 골자인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상무 10명 중 3명이 여성이고 이들 중 2명은 30대인 점이 눈에 띈다. 철저히 성과주의에 기반 했고 조직 내 성장 기회를 감안한 인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임된 심미진 상무(1985년생·34세)는 퍼스널케어(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인재다. 또 다른 30대 여성 상무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1981년생·38)은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오휘 마케팅을 맡아왔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이들은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등 3명이다. 한편 LG그룹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15년째 수장 자리를 지켰다.

‘유리천장·나이 한계 없앴다’ LG생활건강 85년 생 여성 상무 발탁

30년생 여성 상무 2명 발탁, 철저한 성과주의 기반 인사 단행

서주원 기자 승인 2019.11.28 16:19 | 최종 수정 2019.11.29 15:24 의견 0
LG생활건강 최연소 상무에 선임된 심미진 씨.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바람직한 기업의 인사 모델로 급부상 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탓이다.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상무 2명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포함해 3명의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선임이 골자인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상무 10명 중 3명이 여성이고 이들 중 2명은 30대인 점이 눈에 띈다. 철저히 성과주의에 기반 했고 조직 내 성장 기회를 감안한 인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임된 심미진 상무(1985년생·34세)는 퍼스널케어(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인재다.

또 다른 30대 여성 상무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1981년생·38)은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오휘 마케팅을 맡아왔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이들은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등 3명이다.

한편 LG그룹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15년째 수장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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