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이 감정을 숨기지 못한 글로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태연은 한 방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홍민지가 소녀시대를 언급하자 불쾌해 했다. 소녀시대의 이름을 본인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태연은 자신의 SNS에 홍씨를 겨냥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태연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고생한 소녀시대 멤버를 ‘8명’이라고 표현했다.
지금의 소녀시대는 8명이지만, 사실 연습생부터 함께 해 지금의 소녀시대를 만들어 온 건 탈퇴한 제시카를 포함해 ‘9명’이었다.
팬들은 태연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욱’해서 쓴 글에서 진심이 묻어나온 것 아니냐며 비아냥댔다. 탈퇴한 제시카가 고생했던 시기를 송두리째 날려버린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태연이 이미 탈퇴한 멤버까지 거론할 이유는 없다면서 제시카를 빼놓은 것에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녀시대 멤버를 자연스럽게 언급했을 뿐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