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배우 고준희 측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한 결과를 밝혔다. 이와 함께 루머에서 파생된 언론사 기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고준희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일 “고준희 씨는 그간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다. 고준희 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악의적인 루머로 양산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및 악플(각종 인터넷 게시글, SNS, 유튜브 및 이와 유사한 매체, 영상, 이에 따른 댓글 등 모두 포함)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제반 조치를 모두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간 변호인의 도움으로 진행한, 고준희 씨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한 고소 건은 현재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그 중 미성년자이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예외적으로 보호관찰소 교육 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처벌이 이뤄졌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가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일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초대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3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것. 이에 팬들은 이들이 대화할 시기에 고준희가 뉴욕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고준희 SNS에 물어봤고 이에 고준희는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