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5연승을 이어갈지, 이를 저지할지 시선이 모인다. 5일(이하 한국시각) 2019 동남아시아게임(이하 SEA) 베트남·태국 전이 필리핀 라구나주 소재 비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통의 라이벌 매치와 함께 박항서 감독과 나시노 아키라 감독의 한일 대결 구도도 형성되면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SEA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태국을 꺾는다면 5연승으로 늘릴 수 있다. 두 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득점 없이 끝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전반 시작부터 이러한 예상은 보기 좋게 엇나갔다. 태국이 순식간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베트남이 한 골 따라 잡긴 했으나 여전히 태국이 우세한 상황이다. 만약 이날 베트남이 2점차로 패 할 경우 준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베트남이 후반전 역전 드라마를 그려낼지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태국 상대로 SEA 5연승 도전…0의 균형은 이미 무너졌다

베트남 2골 차로 지면 준결승 장담 못 해

김현 기자 승인 2019.12.05 17:44 | 최종 수정 2019.12.05 17:49 의견 0
(사진=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5연승을 이어갈지, 이를 저지할지 시선이 모인다.

5일(이하 한국시각) 2019 동남아시아게임(이하 SEA) 베트남·태국 전이 필리핀 라구나주 소재 비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통의 라이벌 매치와 함께 박항서 감독과 나시노 아키라 감독의 한일 대결 구도도 형성되면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SEA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태국을 꺾는다면 5연승으로 늘릴 수 있다. 두 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득점 없이 끝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전반 시작부터 이러한 예상은 보기 좋게 엇나갔다. 태국이 순식간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베트남이 한 골 따라 잡긴 했으나 여전히 태국이 우세한 상황이다. 만약 이날 베트남이 2점차로 패 할 경우 준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베트남이 후반전 역전 드라마를 그려낼지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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