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예비 사위 김건모의 음악성을 두고 칭찬을 보냈던 장욱조 목사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1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욱조 목사가 지난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녹화에 나선 가운데 최근 불거진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않았다. 사위 자랑에 여념이 없던 장욱조 목사가 침묵한 것이다.
장욱조는 예비 사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지난 7일부터 열린 김건모의 데뷔 25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에 아내와 함께 참석하기도 하는 등 사위에 대한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피해 여성을 직접 만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9일에는 김건모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욱조 목사는 지난 11월 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흑인 음악을 소화하는 김건모의 천재성을 칭찬하며 "건모는 한 시대를 아름답게 수놓았다"고 사위 자랑을 늘어놓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양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