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시동' 스틸컷) 카카오페이지가 영화 '시동'의 마지막 대사를 맞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일각에서는 스포일러 피해를 우려하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카카오페이지는 이날 개봉한 영화 '시동' 관련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시동' 속 마지막 대사를 묻는 것으로 정답자는 소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동 마지막 대사'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스포일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화 관련 프로모션은 올해 초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showyourslef'로 이어져왔다. 특히 어벤져스의 경우 이번 '시동 마지막 대사'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개봉 당일 진행돼 관련 스포일러를 온라인상에서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이어진 바 있다. 의도치 않게 일부 관람객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대사 한 마디라도 작품에 대한 기대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 뒤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다.

'시동 마지막 대사' 프로모션, 자유로울 수 없는 스포일러 논란

'시동 마지막 대사' 의도치 않게 마주하는 이들도 있어

김현 기자 승인 2019.12.18 14:40 | 최종 수정 2019.12.18 14:41 의견 0
(사진=영화 '시동' 스틸컷)


카카오페이지가 영화 '시동'의 마지막 대사를 맞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일각에서는 스포일러 피해를 우려하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카카오페이지는 이날 개봉한 영화 '시동' 관련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시동' 속 마지막 대사를 묻는 것으로 정답자는 소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동 마지막 대사'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스포일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화 관련 프로모션은 올해 초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showyourslef'로 이어져왔다. 특히 어벤져스의 경우 이번 '시동 마지막 대사'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개봉 당일 진행돼 관련 스포일러를 온라인상에서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이어진 바 있다. 의도치 않게 일부 관람객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대사 한 마디라도 작품에 대한 기대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 뒤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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