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대표 양맹석)가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이하 ‘경제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경남 농특산물 유통지원사업’ 데이터 홈쇼핑 부문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스토아는 지난 8일, 경제진흥원과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프로젝트로, 경남 지역 농가 및 중소 가공업체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SK스토아는 지난 7월24일 입찰을 통해 데이터 홈쇼핑 부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경남 농식품 업체 5곳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제작 및 송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입점 지원 ▲소비자 응대 ▲교육 등 전반적인 유통 활성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경제진흥원은 지역 농식품 업체 발굴, 입점 연계,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을 주도하고, SK스토아와 함께 판매 실적 분석, 콘텐츠 공유, 사업 성과 관리 등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쇼핑몰 주관사인 롯데 ON과 협력해, ‘SK스토아×경상남도×롯데 ON’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채널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 중소업체를 위한 실질적인 유통 지원 모델로, 데이터 홈쇼핑 미디어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상생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토아는 이번 사업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쿠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진행 중인 ‘모바일라이브 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공 협력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