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권덕진 아웃' 키워드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 모두 그를 비판하고 있다.
27일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권덕진 아웃'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는 앞서 권덕진 판사가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따른 반응이다. 조국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등장했던 '정치검찰 아웃'처럼 대중들이 급상승 검색어를 통해 그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권덕진 아웃'은 영장 기각에 따른 반조(反曺) 집단의 비판 여론이기도 하지만 기각 사유에 대해 불만을 내비치는 친조(反曺) 집단의 부정적 반응이기도 하다. 권덕진 판사가 기각 결정 이유를 설명하며 "죄질이 좋지 않다" "범죄가 소명됐다"라고 말한 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네이버가 제공하는 급상승 검색어 데이터랩에 따르면 '권덕진 아웃'은 현재 40대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집중 검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