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앤디웍스, PL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년 뮤지컬계, 관계자들은 창작 뮤지컬의 꾸준한 성장세에 주목했다.  지난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후보작을 보면 지난 한 해의 뮤지컬계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경쟁을 벌이는 네 편의 작품을 보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이 얼마나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다. 대상 후보에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엑스칼리버’ ‘여명의 눈동자’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시상식에서 ‘스웨그에이지’와 ‘호프’가 치열한 구도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웨그에이지’는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릴 만큼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작품은 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대 관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악과 안무에는 우리의 전통적인 국악과 시조에 힙합과 랩의 요소를 가미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신선한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극본, 작곡, 연출, 안무가가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예이고, 작품의 주연 배우들 또한 관객들에게는 낯선 신인들로 구성되었다는 것 역시 작품 초기 이목을 끌었던 부분이다.  이들의 독창적인 생각, 젊은 패기와 열정은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을 제대로 매료시켰고,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 오는 2월 14일부터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간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의 트로피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호프’의 활약도 남달랐다.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1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호프(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는 현대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배경으로 평생 원고를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생을 그렸다.  특히 ‘호프’는 데뷔작임에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로 약 93%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3만3000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이밖에도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대형 창작뮤지컬인 ‘엑스칼리버’도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스타 카이, 김준수 등을 앞세운 이 작품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 개막과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월간 예매 종합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마지막 공연까지 총 평균 객석점유율 92%,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다른 후보인 ‘여명의 눈동자’는 투자사기 피해로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무대 규모를 줄이고 예정보다 3주가량 늦게 개막하면서 대중의 호평을 얻은 케이스다. 이런 흥행사에 힘입어 2020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김종헌 후보추천위원장은 “올해 노미네이트된 후보들을 살펴보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 뮤지컬에서 창작 뮤지컬의 편수가 줄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며 “한국 영화계가 한국 콘텐츠로 지속 성장을 해왔듯이 뮤지컬 업계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미리 보는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 ‘스웨그에이지’ vs ‘호프’ 격돌 예상

창작뮤지컬 꾸준한 성장세 주목

박정선 기자 승인 2020.01.11 10:25 의견 0
사진=알앤디웍스, PL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년 뮤지컬계, 관계자들은 창작 뮤지컬의 꾸준한 성장세에 주목했다. 

지난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후보작을 보면 지난 한 해의 뮤지컬계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경쟁을 벌이는 네 편의 작품을 보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이 얼마나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다. 대상 후보에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엑스칼리버’ ‘여명의 눈동자’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시상식에서 ‘스웨그에이지’와 ‘호프’가 치열한 구도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웨그에이지’는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릴 만큼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작품은 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대 관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악과 안무에는 우리의 전통적인 국악과 시조에 힙합과 랩의 요소를 가미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신선한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극본, 작곡, 연출, 안무가가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예이고, 작품의 주연 배우들 또한 관객들에게는 낯선 신인들로 구성되었다는 것 역시 작품 초기 이목을 끌었던 부분이다. 

이들의 독창적인 생각, 젊은 패기와 열정은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을 제대로 매료시켰고,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 오는 2월 14일부터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간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의 트로피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호프’의 활약도 남달랐다.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1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호프(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는 현대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배경으로 평생 원고를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생을 그렸다. 

특히 ‘호프’는 데뷔작임에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로 약 93%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3만3000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이밖에도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대형 창작뮤지컬인 ‘엑스칼리버’도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스타 카이, 김준수 등을 앞세운 이 작품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 개막과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월간 예매 종합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마지막 공연까지 총 평균 객석점유율 92%,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다른 후보인 ‘여명의 눈동자’는 투자사기 피해로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무대 규모를 줄이고 예정보다 3주가량 늦게 개막하면서 대중의 호평을 얻은 케이스다. 이런 흥행사에 힘입어 2020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김종헌 후보추천위원장은 “올해 노미네이트된 후보들을 살펴보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 뮤지컬에서 창작 뮤지컬의 편수가 줄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며 “한국 영화계가 한국 콘텐츠로 지속 성장을 해왔듯이 뮤지컬 업계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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